인생사 리뷰

[명동/을지로] 트레볼로지 호텔

운은 2021. 6. 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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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 있는 트레볼로지 호텔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성비 괜찮은 곳이라고 하여 방문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시 갈 것 같지는 않네요 ㅋㅋㅋ ㅠ

외관입니다. 을지로3가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요. 거리로만 따지면 걸어서 1분? 텍 찍는 곳까지 3분이면 충분히 도달합니다. 사실 내려서는 조금 어두컴컴 하길래 아니 여기에 무슨 호텔이 있담,, 하면서 내렸는데 꽤 새끈한 건물이 있더라구요.

로비입니다.
푹신한 쇼파가 있는 깨끗한 공간이었어요. 손님을 잠깐 기다린다거나 할 때 기분나쁘지 않게 앉아 있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카페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가격 46,200원 호텔에 큰 걸 바랄 수는 없으니까요..

참, 르테볼로지는 호텔갓컴 앱과 야놀자 어플에서 모두 46,2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일_월 숙박이었어요.

명동_을지로 한복판에 위치한 호텔이라서 그런가
무인 환전기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해외 나갈 일이 없으니 환전 안 한 지도 조금 되었는데요,
트레볼로지 호텔에 묵으면서 한국을 여행하고자 하는 해외발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서비스일 것 같습니다.


복도입니다.
최대 몇층까지 있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복도 느낌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비즈니스 호텔 정도의 느낌은 갖춘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엘리베이터에 카드키를 터치해야 올라갈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보안은 어느정도 된다는 말이니까요.
물론 프런트가 있어서 불청객이 들어오지는 않겠습니다만..

객실 내부 카드키를 넣는 곳입니다.
카드키는 하나만 받습니다.
2인이서 숙박하는 곳인데 하나라니 조금 서럽긴 합니다만.. 어쩔 수 없죠.

옆에는 에어컨 온도 조절하는 장치가 있구요, 기본 온도는 24도로 조금 춥습니다.
그 옆에는 불(등) 조절기! 침대 옆에도 있어요.
온도 조절기가 왜 침대 옆에 없는지 ㅠㅠ 이건 좀 아쉽더라구요.

주요 객실입니다.
저는 큰 사이즈 침대 하나가 있는 방으로 선택했습니다.

무엇보다 책상과 의자가 좀 갖춰져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탠드도 있어서 정말 간단하게 일이나 공부를 해야 할 때 무리는 없겠더라구요

그러고보니 프리랜서분들은 정말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 호텔에서 일하고 오기도 한다고 하니,
약간의 사무공간은 정말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를 마시거나 조금 쉴 수 있는 의자 공간이 있습니다.
사람이 두 명이니 한 명은 책상용 의자에, 한 명은 휴식용 의자에 앉으면 되더라구요.
의자가 하나면 뭔갈 먹거나 해야 할 때 얼마나 불편한지 ㅠㅠ
의자가 두 개인 건 장점이더라구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에는 조금 실망을 했는데요,
뭐.. 욕조까지는 기대하지 않았고 샤워 부스는 있습니다.

그리고 일회용 치약과 칫솔도 있었어요.
문제는.. 샴푸와 바디워시가 다회용이라는 거였습니다 ㅠㅠㅠ
린스도 비누도 없는 것도 충격인데 다회용이라니.. 이 지점이 상당히 모텔 같아서 아쉬웠어요.

커피포트, 컵, 믹스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호텔에서 이런 커피를 마셔본 적이 없어서,, 그냥 컵만 사용하거나 컵라면 끓여먹는 용도로 사용하곤 해요.

냉장고입니다.
물 두 개만 들어가 있어요.
상당히 작아서 도시락 통 하나도 안들어가더라구요ㅠㅠ
물이나 맥주 한 캔? 이상의 것은 들어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경관입니다.
경관을 보러 오는 호텔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

하지만 명동 근처에서 데이트 할 겸 여기로 숙소를 잡는 거는 생각해봄직ㅎㄴ 것 같습니다.
물론 돈에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다면 시청 쪽의 프레지던트 호텔을 추천하고 싶군요..

무론 기분이 나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었어요.
다만 저렴한 호텔의 느낌이 나기는 했다.. 라는 점입니다.

아무튼 트레볼로지호텔 후기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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