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리뷰

[성수/뚝섬/서울숲] 가죽공방 헤비츠 :: 작은 소품 편

운은 2021. 11. 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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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츠에서 구매한 소품들을 쭉 나열해 보려고 합니다.
헤비츠 성수 팩토리 샵은 뚝섬연 1번출구 바로 옆에 있어요.

블루보틀과 매우 붙어 있는데,
근처에서 밥 먹고 카페 가기 전에 잠깐 들러서 구경하기 매우 좋습니다.

고려대/안암 쪽에 있는 헤비츠 공방이 기존 공방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온라인 샵도 있으니 구경하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직접 가죽을 보고 만지는 것을 좋아해서 늘 방문해서 사곤 합니다.

이건 2018년도에 샀던 골프공 주머니예요.
골프공을 담으라고 나온 주머니인 것 같지는 않지만,
너무 귀엽고 깜찍하고 골프공을 넣으면 딱일 것 같길래 구매하였습니다!

부모님 선물로 드렸어요. 세트로 구매하니 예쁘더라구요.
가격은 하나에 28,000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나요.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면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때도 있어서
방문하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사실 이 주머니는 다른 색 보다 빨간색이 아주 예뻐서 샀어요.
어머니께 드렸더니 라운딩 가실 때마다 벨트 고리에 차고 나간다고 하시더라구요.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좋은 선물을 드린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두 번째는 시곗줄입니다!
(시계줄/시곗줄 조금 헷갈렸지만 시곗줄이 맞다네요)

가격은 55,000 ~ 65,000 원 정도 합니다.

이건 친구 생일선물로 구매한 소품입니다.
가죽 가방 같은 것은 가격이 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소품은 적당히 생색낼만한 가격이라 좋아요 ㅎㅎ

친구에게 사용 중인 줄을 보여달라고 했더니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그동안 물같은걸 흘렸는지 약간의 자국이 있네요 ㅋㅋ
이런 생활의 흔적이 남는 것도 가죽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죽 시곗줄 착용샷입니다!
약간 갈라진 것이 보이는데 오일을 발라주면 덜 갈라지는 것 같아요.
저는 헤비츠에서 구매한 가죽 가방은 3개월에 한 번 정도 기름칠을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많이 건조해지기 전에 한 번씩 해주고 있어요.

갤럭시 워치 시곗줄은 아날로그워치 시곗줄을 구매하면 됩니다.
애플워치 시곗줄은 따로 있구요.
다만.. 애플워치 시곗줄이 훨씬 예뻐요 흑흐긓긓그
파란 가죽 사고 싶었는데 왜 없어..

가죽 인증입니다!
전에 가죽 책갈피도 만들어 봤는데,
가죽은 손에 닿을 때의 그 감각이 너무 좋아서 손에 가까이 닿는 소품들을
가죽으로 많이 만들도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세 번째는 카드지갑입니다.
이건 사은품으로 받은 것인데 선물을 하게 되었어요.
헤비츠에서 가방을 구매했더니 작은 소품 하나를 주시더라구요! 할랠루야

가격은 34,0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가격을 지불하고 가져온 것이 라니라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아는 언니가 취업을 하게 되어 선물할 거리를 찾다가 좋은 것이 걸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비츠 소품들은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참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조금 아껴가면서 선물하고 있습니다.
정말 주고싶은 사람에게만 헤비츠 소품을 주거든요.

카드 두 개 정도와 현금 등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한 손에 딱 들어올 크기여서 좋았어요.
색도 연하고 부드러워서 밝은 가죽 카드 지갑을 구매하고 싶으셨던 분들께 좋을 것 같습니다.

명함 지갑입니다.
양쪽으로 명함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가격은 60,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50,000원 대였던 것 같기도 하구요.

명함이 처음으로 나와서 명함 지갑을 사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명함 안 넣고 그냥 카드만 넣어 다녀요 ㅋㅋㅋ)

커플로 맞추었는데, 사용하고 2개월이 지난 후의 에이징 상태입니다.
반들반들해지고 얼룩도 조금 생겼어요.

구매 초반에 에이징 빨리 시키려고 이마에다가 문지르고 막 그랬더랬죠.

지갑을 열면 안쪽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양쪽 모두에 똑같은 양의 카드/명함 등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카드는 5~6장, 명함은 15장까지 들어갑니다.

참고로 명함은 카드보다 조금 더 길쭉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카드지갑을 명함지갑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요.

언제 봐도 이쁜 제 2개월 된 지갑!
헤비츠 제품들은 확실히 에이징 시키는 재미가 있어요..

마지막은 에플펜슬 케이스입니다.
가격은 12,000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요.

애플펜슬에 케이스를 끼우지 않으면 조금 미끈거리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케이스를 많이 끼웁니다.
물론 실리콘 같은 것이 가장 좋은 것 같기도 하구요(마찰력이 강해서)

회색은 제 것, 파란색은 애인 것입니다!
에이징이 훨씬 많이 되었어요. 거의 10개월째 사용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고르게 에이징이 되더라구요.
연필을 잡을 때 손이 닿는 곳은 한정되어 있을 텐데도요.

너무 진해진 애플펜슬 케이스!
파란색 에이징 된 것을 헤비츠 매장에서 일하시는 분께 보여드렸더니
“원래 검은색이었어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파란색이었다고 말하니 못믿으셨는데 원래 아주 연한 하늘색이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위에 소개했던 커플 명함지갑…!

명함지갑으로 샀지만 카드지갑이 된 ㅋㅋㅋㅋ
헤비츠 안암점에 가면 타격 각인 체험도 해볼 수 있으니
데이트 코스로도 방문할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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