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소개하려고 한다.
봉사활동은 좋지만 매번 어딘가로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시간이 나지 않을 때가 많다.
나도 대학의 졸업요건을 맞추기 위해서 여러 봉사활동을 알아봤었지만
계속해서 특정 시간에 봉사를 해야하거나, 거리가 멀어서 마땅한 봉사활동을 찾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시작하게된 IT로 시각장애인 도서제작
시작한지 한 달쯤 되었는데 내가 느낀 장점은
1.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봉사 할 수 있다.
학교도 다니고 이것 저것 하다보면 주중에는 전혀 봉사 할 수 있는 시간이 안되고, 주말도 과제에 공부에 치이다 보면 직접 나가서 봉사 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
IT로 시각장애인 도서제작은 퓨터로 하다보니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할 수 있어서 엄청 편했다.
컴퓨터만 있다면 어느 시간에나 할 수 있으니 내 스케쥴을 중심으로 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이었다.
2. 어렵지 않다.
시각 장애인 도서제작이라는 말을 들으면 '그럼 점자도서를 만들어야 하는거야?' 걱정 할 수도 있겠지만
이 봉사활동은 한글만 읽을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주 활동은 도서 제작본을 스캔한 스캔본을 보고 오탈자를 수정하는 것이기에, 천천히 책을 읽어나가면서 고쳐나가면 된다.
3. 재미있다.
봉사활동도 내가 즐거울 수 있다면 일석이조다. 책을 읽으면서 하는 것이다보니 내가 관심있는 책을 고를 수도 있고,
오탈자를 고치면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 생기기도 한다.
독서하는 기분으로 봉사하다 보니 어느새 나도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자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첫 화면이 이렇게 뜬다. 회원가입을 한 다음 초록색 박스인 '활동방법'을 누르면
동영상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렇게 회원가입만 한다고 바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원서를 제출하고, 11개의 동영상 강의를 시청해야 한다.
하지만 11개의 영상이 다 짧고, 봉사를 하며 꼭 필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시간을 조금만 할애하면 된다.
이렇게 모든 과정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도서제작을 할 수있다.
도서 제작을 누르면 이렇게 제작중인 책들이 뜬다. 이 책들은 희망 도서를 토대로 선정된다.
책을 하나 골라서 클릭하면 이런 페이지가 뜬다. 참여하기를 눌러서 바로 제작을 할 수 있다.
제작페이지이다. 이렇게 총 10페이지의 책이 뜨고, 한 페이지씩 오류 수정을 하면 된다.
대부분의 오류는 띄어쓰기나, ' " ()와 같은 부호들이다. 큰 어려움 없이 수정 할 수 있다.
이게 봉사활동을 하는 모든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복잡해 보일 수도 있으나 실제로 해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건 내가 지금까지 한 봉사활동 내역이다.
총 20시간 정도를 봉사했고, 291페이지를 제작했다.
20시간이 넘으면 1365로 봉사시간을 지급 받을 수 있다.
9월부터 한 달 가량을 틈틈히 했음에도 꽤 많은 시간을 봉사 했다.
IT로 시각장애인 도서제작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봉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도 필요했던 봉사 시간은 다 채웠지만 계속해서 여가시간에 틈틈히 하는 중이다.
모든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도서를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이렇게 음성으로 책을 변환시켜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빨리빨리 제공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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