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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공부] 리트 공부 주간기록 - 04월 03주차 :: 법학적성시험(LEET) / 로스쿨 준비

운은 2023. 4. 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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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1. 학원 문제 다시 풀기
추리논증은 오답이 많아서.. 넘어갔던 문제랑 틀린 문제 다시 푸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2. 2009 예비 기출문제 스터디원이랑 풀기
2.1. 동기들이랑 스터디 하는데 전업 수험생만 2009 예비 기출을 풀어보기로 했다. (다른 스터디원들은 재학생이라서 안 함!) 사실 넘 옛날 것이고, 법전협이 아니라 평가원이 낸 문제이기 때문에 풀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안풀면 불안하니까 풀고 넘어간다.
2.2. 2009 예비는 언어 40문제, 추리 40문제였고 90분, 120분이었다. 언어는 두 지문이랑 앞에 국어문제 4개 빼서 30문제 만들어서 70분 안에 풀었고, 추리는 똑같이 120분 풀었다.. 힘들었다..
2.3. 추리논증도 진짜 많이 바뀌었다 싶긴 한데, 논증논쟁유형은 지금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2.4. 논리게임, 모형추리, 수리추리 너무 많이 나와서 힘들고 시간 많이 쓰고 틀렸음 ㅋㅋㅋ 아놔!

이러니까 월요일이 다 갔다.. 사실 계속 감기여서 훌쩍이고 코 풀고 가래 뱉으면 하루의 1/3은 지나가 있다

화요일
1. 이해황 논리개념매뉴얼(이하: 논개매) 70P 진도
1.1. 그러니까,, 추논에서 언어추론 부분을 너무 많이 틀려서 내가 언어로 된 추리에 약하다는 걸 깨닫고 개념부터 잡기로 했다. 평일 하루 2시간씩 스터디 같이하는 친구랑 아침부터 본다. (솔직히 잠오고 힘들어) 아침부터 공부하니까 순공시간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논개매를 2시간만에 70P 나가는 건 아주 야심찬 계획이었고 불가했다^^ 그래도 3회독 하고 들어가려면 진도는 빼야 한다. 가보자고

2. 2020 언어이해 지문 1개 분석
2.1. 펩타이드 분자량 분석 관련 지문이었음. 이거 쓰다가 깨달았는데 지문 구조 분석을 안했네? 오늘 분석하는 지문은 꼭 하자 응응
2.2. 동일한 것, 반대되는 것을 비교하는 표시가 정말 중요하다.

3. 저녁 공부는 뭐했지,, 아 반론 문제 자꾸 틀려서 잘고른300제에서 반론 문제 두 지문 골라서 풀었다.

수요일
1. 논개매 30P 진도
1.1. 하,, 어렵군요. 그리고 감기약을 먹으면서 공부를 하기란 참 어려운 것이었다, 내일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아침먹고 약 먹어야지,  그래야 8시부터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다. 차라리 약먹고 다시 자자!!
(감기가 너무 안나아서 다른 병원 갔더니 맞는 항생제가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 다른 항생제 주심. 순차적으로 시도해볼 수밖에 없는 치료방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내가 안낫는다고 했는데도 같은 항생제를 준 건 용서할 수 없어)

2. 대외활동
2.1.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선착에서 짤렸는데, 이렇게 다시 기회가 올 줄은 몰랐다! 열심히 해야지. 이걸 내가 들어도 될까, 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진지한 마음으로 임하게 된다.

3. 컨디션
감기? 후유증? 약은 계속 먹는 중이다. 이제는 비염 비슷한 게 생겨버려서 목소리는 아직 맹맹한데 증상은 많이 줄었다. 약 먹었을 때 한정해서.. 빨랑 나았으면 좋겠음

목요일
1. 논개매 20P진도
1.1. 1회독이라 그런가, 내가 이해력이 딸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어엄청 진도 안나간다. 한 시간 잡고 있어도 진도는 20p 남짓이다. 하루에 3~4시간씩 논개매만 잡고 있을 수도 없고 참 딜레마야.

2. 2009년 기출 풂
2.1. 언어는 풀어봐서 그런가 25/30 나왔다.
2.2. 문제를 풀 때 전략을 여러개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근데 시험장에서는 그게 잘 안됨.
2.3. 예를들어 문제를 풀 때
2.3.1. 지문이랑 비교해서 선지를 판단한다. (만약 안되면?)
2.3.2. 지문 전체에 깔려 있는 글쓴이의 주장이나 전제에 가장 가까운 선지를 고른다. (만약 안되면?)
2.3.3. 선지끼리 논리 구조가 같은 것들을 묶고, 한 번에 판단한다. 예를들어 1,2번이 논리구조나 입장이 같고, 3,4번이 같을 수밖에 없다면 남은 5번이 답일 수밖에 없음을 활용
… 이런 여러 방법들이 있는데, 문제의 형식에 따라서 써볼 수 있는 전략이 제한적이기도 하고,, 다음 전략이 머리에 안 떠오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참 어렵다.

2.2. 추리가 어려웠는데 22/40.. ㅋㅋㅋㅋ
슬프네요.. 네.. 슬프고요. 추리는 처음 보는 유형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알던 유형이라도(논쟁 같은 거) 더 어렵게 느껴졌달까.

금요일
금요일은 저녁 공부를 쉬기 때문에 공부량이 적다~
일단 논개매를 열심히 봤고, 지문 분석도 하나 했음

그리고 언어이해 수업도 들었다.
지문 전체를 버리는 대신에 문제를 버려보기로 하는 건 좀 더 유지해보기로 했다.
1. 글이 너무 빨리/잘 읽힌다면 잘됐다 보다는 망했다고 생각하고 문장 간 관계를 생각하면서 읽을 것
2. 비교, 핵심어 문제는 내가 먼저 생각하고 들어가지 않으면 선지에 말린다. 떠오르는 내용 전부 메모해두고 들어가기
3. 선지의 문장선분은 모두 소중히 여겨야 한다. 선지에 있는 내용은 모두 중요하다. 1문단을 소중하게 읽는 것처럼 잘 읽자. 이것이 유일하게 내가 내 의지로 막을 수 있는 구멍이다.
4. 글을 읽을 때는 이해했지만, 선지를 읽을 때 그 내용이 출제자의 의도대로 생각나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다. 정말 아무리 뛰어난 학생이라도 80%까지가 최대일 것. 그러니까 나는 내가 막을 수 있는 구멍을 막는다. 출제자의 의도대로 선지를 읽지 못했다고 하여 너무 자책하지도 말고 스스로 모자란다고 생각하지도 말자.


토요일
1. 2010 언어이해 27/30
역시 풀어봤던 친구이기 대문에 패스패스

2. 추리논증 22/35
2.1. 음.. 문제가 줄었는데 왜 정답 수는 그대로일까 정말 신기하다.
2.2. 논리게임이 정말 많다. 그리고 수리추리도.. 너무 힘들어..
2.3. 솔직히 추리논증, 정말 읽기 싫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더 열심히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그러니까 앞쪽에 간식을 좀 더 많이 배치하자 ㅇㅇ 중간이 오히려 잘 풀림. 10문제에 하나씩 먹어도 됨. 10문제까지는 3문제에 하나씩 먹어도 될 것 같다 솔직히.


일요일
1. 이번 언어이해는 엄청 스킬적,,! 으로 풀었는데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앞에서 3분 까먹은거 과학에서 다 커버쳤는데 흠 괜찮겠징

지문에서 문제 나올만한 부분 챙겼고, 선지도 적절히 봐가면서 풀었고, 참과 정당함,, 지문 안에서 이런게 다르다는 생각 했고, 요소가 겹치고 다른 부분도 파악하려고 했는데,, 채점해 봐야지

오늘은 뭐랄까, 둥둥 떠있는 느낌이 아니고 지문과 선지에 착 달라 붙어서, 그 결을 온전히 느껴가며 읽은 느낌이었는데 똥촉인지 아닌지는 채점해보자!

언어 24/30
추리 24/30
- 추리 찍어서 5개나 맞아가지고 그냥 다 뺐다. 원래 1~2개 정도는 찍어서 맞춘 거 포함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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