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자취방 식집사! 방울토마토는 무럭무럭 사라고 있는데 두 아이만 기르는 게 좀 지루해서 하나를 더 키워보기로 하였다. 방울토마토는 열매에 영양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곁순을 계속 제거해주는 것이 좋으나, 일부러 곁순을 길러서 개체를 늘릴 수도 있다. 제거하지 않은 곁순을 그대로 두었더니 2주? 정도만에 꽤 무성해졌다. 전문적으로 방울토마토 재배를 하시는 분들은 20cm까지 곁순을 길러서 제거한 후에 뿌리를 내린다고 하시는데,, 원줄기도 20센치까지 자라지 않았는데 곁순을 20센치까지 기르는 건 너무 영양 낭비일 것 같아서 미리 잘라버렸다.. 곁순에서 또 꽃봉오리가 생기기도 했고. 곁순에서 난 꽃과 열매는 그리 실하지 않다고 해서 더 빠르게 제거한 것도 있다. 사실 좀 더 높이가 확보되고 나서 자르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