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KTX만 타고 다니다가 무궁화호를 탈 일이 생겨서 기록하고 싶은 마음에 적습니다. 제가 탄 기차는 동해선을 지나가는 기차였어요. 남창역을 거쳐 해운대, 부전까지 가더라구요.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남창역까지 타박타박 걸어갔습니다. 정말 역이 아니라 역사 느낌..? 뭐랄까요 좀 예스럽고.. 좀 춥고.. 그럴것같은 느낌이었어욬ㅋㅋㅋ
남창역 앞에는 횡단보도가 없습니다. 눈치봐서 건너야 하더라구요 ㅠㅠ 조심해서 건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귀여운 포토존도 있습니다 ㅎㅎㅎ 내일로를 타면 올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만하긴 한데 제가 갔을 때 사진 찍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온양읍이 관광하기에 좋은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관광안내도가 있습니다. 옹기로 유명한 것 같아요. 도서관까지 관광지도에 ㅇ있는 걸 보면 흠... 흠.. 암튼 네
남창역사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적혀 있습니다. 읽어볼까 하다가 기차시간이 다 되어서 읽지는 못했어요. 옛날에는 남창역 근처에 장이 서서 매우 큰 역이었다더라구요. 지금도 역 앞에는 상설시장이 잇있고 5일장이 열리면 더 커서 주차할 공간도 없어진다고 해요. 시장 구경 해보고싶긴 했습니다 ㅎㅎ
화장실은 남창역으로 들어가서 오른 쪽에 있습니다.
열차 시간표예요. 동대구, 청량리, 포항, ㅂ부전까지 가는군요. 청량리까지 가는거 타볼까 했는데 6시간 걸린대서 마음을 곱게 접었습니다.
정동진까지 가는 기차돈 있군요. 가격은 30,000원이 안 되기 싸기는 한데 6시간.. 좋아하는 사람들이 천천히 가면 괜찮을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사양할게요 ㅠㅠ
간이 의자가 있습니다. 완전 실내라고 보기는 어렵고 바람만 막아주는 실내입니다. 좌석도 몇개 없긴 해요. 어지간하면 시간을 딱 맞추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남창ㅇ역은 몇년째 공사중인것 같아요 작년에 왔을 때도 공사중이었는데 아직 공사중이네요. 지상철을 만든다는 이야기도 있고 암튼 그렇습니다. 좀 더 이용하기 편해질것 같아요.
철길이 이렇게 많이 드러난 곳도 드물긴 하죠.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이렇게 실내로 다닐 수 있는 공간을 만드려나봅니다. 남창역의 변화가 ㄱ기대되네요. 빨리 완공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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