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리뷰

[잉크펜 정착을 위한 탐험 #2] 스테들러 잉크펜 ()

운은 2020. 1. 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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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시 잉크펜이 저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난 후 추천받은 제품이 바로 스테들러입니다.
어떤 만화가가 펜 선을 딸 때 이 펜을 쓴다는걸 어디서 들은 것 같기는 한데요.

일단 사서 써보는것만큼 좋은 판단 방법이 없기 때문에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이 싼 편은 아니었어요..

손이 조금 아플것 같아서 다이소에서 파는 쿠션? 에어캡?을 덧대어 주었습니다. 앞 부분이 얇고 뒤가 좀 두꺼워서 처음에는 잘 들어가나 싶은데 나중에는 잘 안 들어가더라구요 ㅠ

도대체 어떤 원리로 잉크가 나오는지 좀 신기하긴 하지만 브드러우면서도 진하게 써지는 것이 처음에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ㅇㅡㅁ..잘 보이시나요?? 점점 펜촉이 닳아요 ㅠㅠ 닳는 건 괜찮은데 두께가 아주 두꺼워지고 쓰는 부분은 두꺼워지고 안 쓰는 부분은 얇아져서 곤란하더라구요.

덕분에 한 방향으로 써야만 펜이 잘 나오고.. 다른 방향으로 쓰면 너무 얇게 나오고. 힘이 많이 들어가고 그랬어요.

처음 하루 정도는 괜찮았는데 계속 쓰기에는 불편하더라구요. 저는 안 쓰기로 했습니다.

 한 쪽만 닳은 거 보이시나요 ㅠㅠㅠ 그래도 유명한 펜이라고 해서 샀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걸 써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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