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에서 새로 나온 우유인 어른우유를 마셔 보았습니다.
굳이 씨유가 아니더라도 어른우유를 파는 곳은 많긴 하더라구요.
왜 어른우유인지, 그럼 지금까지 다른 우유는 다 아이우유였던 것인지, 굳이 음식에 어른 아이 나눌 것이 있는지 등등 제품명에 대한 불만이 좀 많았지만 솔직히 예뻐 보였고 맛도 궁금했으므로 일단 구매했습니다!
친구랑 하나씩 먹기 위해서 말차우유 하나랑 헤이즐넛ㅊ초코우유 하나를 샀습니다.
일단 기다랗고 매끈해 보이는 제품의 모양새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쁘니까요.
두 개 다 리뷰 들어갈게요!!
우선 말차입니다.
녹차우유..? 는 역시 그린티 라떼가 아니겠습니까.
메일에서 나온 그린티라떼도 진하고 충분히 맛있긴 한데 이렇게 뭐랄까 그거는 까페 음료를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느낌이라면 어른우유 말차 맛은 우유를 말차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칼로리는 195 키로칼로리입니다.
역시 높긴 하네요. 가루녹차와 말차가 1.1퍼센트 들어 있습니다.
말차는 그냥 녹차를 가루낸 것인줄 알았는데 다르다고 하네요.
녹차의 범주 안에는 들어가는 것 같으니 딱히 신경은 안 썼습니다.
내용량은 250미리리터로 꽤 넉넉합니다.
지방이 은근히 많네요.
맛은 뭐.. 음.. 진하고 부드러운 것이 좋았습니다.
어지간한 까페의 닝닝한 녹차라떼보다는 맛이 훨씬 좋았어요.
그 아몬드 브리즈 녹차라떼보다는 확실히 저의 취향이었습니다.
편의점에서 녹차가 당길 때 또 사먹을 것 같아요.
그리고 헤이즐넛초코맛도 먹어보았습니다.
코코아분말과 헤이즐넛파우더가 들어갔네요.
누뗄라가 헤이즐넛페이스트에 코코아 가루를 섞은 스프레드이니, 결국 이건 누뗄라 우유인 셈일까요.
누뗄라가 헤이즐넛을 베이스로 하였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꽤 많으니 이상할 것도 아니긴 합니다 ㅎㅎ
열량은 205키로칼로리. 녹차보다 조금 높네요.
아무래도 초코우유는 좀 더 달아야 하기 때문일까요.
아몬드브리즈에 초코를 섞은 맛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특유의 견과류 향이 있으니.. 그 순수한 초코우유의 향을 즐기기에는 조금의 모자람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작은 사이즈도 좋았고 1,65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까페 음료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즐거웠지요.
게다가 병으로 되어 있으니 한 번에 다 먹지 않아도 되고 배낭 안에 넣고 다니기도 좋아서 때에 따라 종이곽에 든 우유보다 더 선호될 때가 분명히 있을것 같아요.
드디어 먹어본 어른우유,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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