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처럼 쉽게 먹는 파스타?? - 파스타랑 내돈내산 후기

농심에서 눈길을 끄는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재료 준비 필요없이 4분이면 뚝딱 만들수 있는 파스타인데요,
면만 끓이는데 8-9분 걸리는 기존 파스타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니 궁금하더라구요.

마침 특가 판매를 하는게 눈에띄여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파스타랑은 볼로네제와 버섯크림 두가지 맛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각각 3개씩 총 6개를 13580원에 구입했어요.
하나당 2000원 꼴이니 꽤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3분 카레 박스 같기도 한게 캠핑 등 여행시에 간단히 챙겨 다니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먼저 버섯크림 맛 부터 먹어보았습니다.
박스 안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납작한 면과 소스, 후첨 토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끓는 물에 3분 30초 면을 끓이고, 소스와 후첨토핑을 넣어 먹으면 됩니다.
저는 2인분을 한 번에 조리해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소스에 버섯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진하고 고소한 스프의 맛과 버섯의 조합이 꽤 괜찮았습니다.

버섯 크림이지만 크림 보다 스프의 맛에 가깝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크림 스파게티의 우유맛 가득을 원하셨다몀 조금 실망할 것 같아요.
소스가 제 입맛에는 좀 짭짤해서 후에 우유를 좀 더 넣어서 먹었는데요, 훨씬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면이 조금 적지 않을까 싶었는데 먹다보니 적당했어요.

두번째로 먹은 볼로네제 파스타 입니다.
면과 소스로만 되어있어 더 간단하네요.
조리법은 버섯크림 파스타와 같습니다. 면을 끓이고 소스만 추가 하면 끝!

버섯 크림 맛의 버섯과 마찬가지로 볼로네제에도 고기가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간편조리임에도 퀄리티를 챙기기 위해 노력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스가 진해서 넓적한 면과 잘 어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토마토의 맛이라 누구나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스타랑은 파스타 한 번 먹자고 재료를 사고, 요리하기 귀찮은 혼자 사는 1인 가구나 간편히 요리해서 먹으려 하는 캠핑 음식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시간과 재료가 넉넉한 분이라면 굳이 파스타랑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간이 센 편이라서 소스를 맛보면서 넣거나, 우유나 크림 등 중화시킬 수 있는 재료를 추가 한다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