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독서] 투자 :: 20년차 신부장의 채권투자 이야기, 신년기

20년 차 신 부장의 채권투자 이야기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앞으로의 투자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신 부장이 알려주는 채권투자에 관심을 가져보자. 이 책은 저자가 해외채권 운용 20년 경력의 베테랑 ‘신달라 부장’을 통해 채권투자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 신 부장과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 실제 강의 현장과 트레이딩 현장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신입사원들과 함께 채권의 기초에 대해 알아가는 채권 강의를 통해 채권과 채권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저자

신년기

출판

지음미디어

출판일

2023.06.30

이전에 읽었던 < 부의 시나리오 - 오건영 > 이후에 이 책을 만나서 다행이었다. 경기사이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으면 이 책을 이해하기도 어려웠을 것 같다.

채권, 원자재, 현금, 주식 4가지를 적절한 비율로 가져가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전혀 모르는 분야인 채권을 알고싶었다. 예전에 사회 교과서에서 위험도와 수익률을 비교했을 때, 채권은 위험도도 중간, 수익률도 중간이라는 것을 보았다. 그 이후로 나는 늘 채권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중간이라는 건 둘 다 좋은 게 아니라 둘 다 어중간하다는 뜻이었나보다. 특판 예금과 다를 바 없는 수익률에 리스크만 높아 보여서 채권은 미루고 미뤄왔다.

채권 말고 ETF를 보유할 수도 있고… 여튼 금융계에 처음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설명하듯이 쓰인 책이라서 친절했다. 다만 금융계 취업을 준비했거나, 투경험이 많은 쪽은 아니라서 조금 어렵기는 했다.

진짜 채권 투자를 하기 전에 비슷한 책을 몇 권 더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