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오로라 생연어 & 케이퍼 홀스레디쉬 소스:: 마켓컬리 추천템

운은 2019. 6. 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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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나 좋다는 마켓컬리 ... 에 드디어 최근 가입했어요. 양파 한 알이 1,500원이인 것은 가난한 자취생인 저에게 충격이었지만 첫구매 쿠폰 받고 이거저거 하다보니 마켓컬리에서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꽤 많더라구요. 오늘은 연어덮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오로라 생연어에요. 200g에 15,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연어는 뭐 .. 비싼 음식이니까요 ㅠ ㅠ 그래도 소포장으로 이렇게 먹을 수 있는 회는 연어가 거의 유일한 것 같아요. 나름 회를 가장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달까요.

생연어 빛깔이 좋아요. 마켓컬리에서 주문하면 품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온통 유기농에 친환경에 무농약에 질좋은 것들만 엄선해서 올라오니까요. 마켓컬리가 조금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개별배송이 되고 질이 좋고 익일 새벽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겠지요.

마켓컬리에서 파는 오로라 생연어는 커팅되어 옵니다. 그러고보니 이전에 노브랜드에서 연어를 샀다가 통으로 되어 있는 바람에 써는 데에 굉장히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마켓컬리 연어는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컷팅되어 옵니다.

연어덮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식단이 신선신선할 것 같은거예요 .. 그래서 만두를 구워봤답니다 ㅋㅋㅋㅋ 적당히 기름기가 갖춰진 식사가 되어 만족스러웠어요.(연어도 지방이 많을텐데?!)

명색이 사진 찍어 올릴 밥인데 예쁘게 데코를 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간장에 졸인 양파를 밥 가운데에 예쁘게 얹어 주었습니다. 생양파로 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하지만 양파를 얇게 썰 자신이 없거나, 그렇게 썰기 귀찮거나, 양파 매운 기 빼는 시간이 아까우신 분들은 졸이던 간장에 양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시면 됩니다. 훨씬 먹기 편한 양파장이 만들어져요.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연어 예쁘게 세팅하기.
마켓컬리 오로라 생연어가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연어 크기가 일정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전반적으로 연어 조각의 크기가 두꺼웠다는 것도 있구요.

하지만 뭐, 숟가락으로도 쉽게 잘라지는 연어여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마켓컬리는 이런 점이라도 아쉽다 쓰지 않으면 아쉬울게 없다니까요.

미소된장국은 편의점에서 사왔습니다. 집밥은 씨유 미소국이 괜찮다고 하는데 가니까 육개장밖에 없더라구요. 이마트 24도 간편 국은 육개장블럭밖에 없구요 .. ㅠ 그러던 중 gs25를 갔는데, 어머나 이렇게 마음에 드는 700원짜리 편의점 미소국이 있더라구요. 집에서 연어덮밥 만들 때 곁들여먹기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

다음은 소스입니다. 이것들도 마켓컬리에서 주문했어요. 연어덮밥에는 생와사비가 있어야 하고, 연어를 먹을 때는 케이퍼와 홀스레디쉬소스가 필요하지 않겠어요 ㅎㅎ

와사비는 연어덮밥에 넣어 먹었는데 괜찮더라구요. 그 파는 분말? 와사비의 저렴한 맛도 아니구요. 이 와사비, 크림치즈랑 마요네즈 넣고 디핑소스 만들면 오이랑 아주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케이퍼도 홀스레디쉬소스도 맛있었어요. 케이퍼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지는 처음 알았네요. 아마 앞으로 보이면 꼭 먹을 것 같아요. 저는 연어덥밥이랑 같이 먹어서 소스가 좀 많았는데 부족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던 것 같아요.

아무튼 마켓컬리 오로라 생연어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요.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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