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끝나고 할게 없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중 학교 주변에 새로생긴 빵집을 발견했다.
부평향교 쪽으로 걷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따뜻한 버터향이 코끝을 스쳤다.
원래 맛있는 냄새가 나는 길이 아니라서 주의를 둘러보니 역시나!! 새로운 가게가 생겼다!!
경인교대 정문에서 부평향교로 가는 골목에 위치한 미와당!!
메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식빵류와 맛빵류로 나뉘고 일반 카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류도 판매하고 있다.
학교 주변에 파리바게트 이외의 빵집이 없어서 늘 새로운 빵을 갈망했기에 망설임 없이 가게로 돌진했다.
가게 내부는 큰편이 아니다. 아담한 사이즈에 그래도 있을거는 다 있다.
빵을 만드는 공간이 가게의 반쯤 차지하는 것 같고 나머지 반은 빵이 진열되어 있고 테이블이 놓여있어 카페의 역할도 함을 알 수 있었다.
사진이 어둡게 찍혔다😭 요렇게 한쪽면을 식빵들과 팥빵 종류들 마들렌까지 장식하고 있다.
크림이 들어간 빵들은 계산대 옆쪽 냉장보관함에 들어 있었다.
메뉴판에 없지만 카스테라도 계산대 옆에 놓여있었다.
나는 한끼 식사거리로 빵을 구매하기 원했기에 맛빵류 보다는 식빵에 눈을 돌렸다.
식빵들은 종류에 관계없이 사이즈는 같지만 가격은 2900원 부터 4500원 까지 다양하다.
메뉴에는 없지만 밤식빵도 있었다.
고민 끝에 선택한 빵은 에멘탈 치즈식빵!! (4500원)
짭조름한 빵이 달달한 빵보다는 식사로 어울린다 생각해서 골랐다.
새하얀 빵 위로 치즈가 삐쭉 튀어나와 있다🤣👍
빵이 내가 생각하는 식빵의 비쥬얼보다 더 하얗다.
배를 갈라보니 노랑노랑한 치즈가 흐른다!!
치즈가 굳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반쯤은 굳은상태로, 아머지 반은 약간 점도 있게 묽은 상태로 유지되어 있다.
반으로 가르자 마자 치즈에 빵을 콕 찍어서 먹고 싶어졌다.
밑부분을 보면 치즈가 주르륵 하는 모습이 보인다. 나만 보이는 건지도....
치즈식빵은 언제나 맛있었다!!
겉부분의 쫄깃한 맛과 치즈의 조합도 증맬루 잘 어울리고
촉촉한 속부분의 식감과 치즈의 조합도 증맬루 증맬루 잘 어울린다.
특히 촉촉한 속이 정말 맛있었다. 쫄깃한 부드러운 촉촉함??
진짜 쫄깃+부드러움+촉촉 맛이었다. 😍😍
치알못인🧀🧀 내가 추측해보자면 체다치즈에 에멘탈치즈가 섞인 느낌이다. 두가지 치즈맛이 조금씩 색다르게 느껴졌다.
치즈맛을 정확히 모르기에 정답은 아니겠지만 한가지 치즈 맛이 아닌 두개 이상의 치즈가 제 맛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었다.
요즘은 하도 식빵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들이 많다보니 저렴한 가격으로 적절한 맛의 식빵을 살 수 있다
내가 먹은 에멘탈치즈 식빵은 에멘탈 치즈 때문인지 크기에 비해 가장 저렴한 식빵인 2900원 보다 1600원 더 비싸다. 크기는 똑같은데!! 그래도 가격을 뛰어넘는 맛이었다.
음료가 저렴한 편이니 맛빵류와 음료를 곁들여 카페로 이용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가능하겠다.
골목 안쪽으로 위치하여 있어 아직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빵집은 아닌것 같다. 하지만 곧 유명해질것 같은 예감이 든다!!
다음에는 크림빵을 도전해 보고 싶다👍☺️👍
아직 다음 지도에 등록이 안되어 있는 듯 하다.
위치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향교로 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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