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리뷰

[뚜레쥬르] 아몬드 밀크 프레즈 - 뚜레쥬르 프리미엄 케이크

운은 2018. 8. 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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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케이크를 사고 싶은 날이 있다. 

심지어 조각케이크를 사기도 싫어서 홀케이크를 구매하는 날.

축하하고 싶은 날이기도 하고, 축하받고 싶은 날이기도 하다. 


이 날은 그냥 맛있는 케이크가 먹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과 둘러 앉아 푹푹 케이크를 떠먹고 싶었다. 


#뚜레쥬르 #아몬드밀크프레즈

가격: 25,000원(뚜레쥬르 가양역점 기준)


◇ 케이크 가격 ◇

최근 가격이 26,000원으로 오른것 같긴 하던데, 정확히 확인해보지 않았다. 

2018년이 되면서 케이크 가격이 조금씩 올랐다. 

기프티콘은 교환권이 아니라 금액권에 가깝다는 것을 명심하자. 

1년 전에 받은 기프티콘을 그대로 쓸 수 있는 곳은 많이 없다. 

추가 금액을 결제해야 할 가능성은 늘 있다.


◇ 뚜레쥬르 케이크 분류 ◇

뚜레쥬르 케이크 분류 중 <무스 케이크>에 속해 있다. 

일반적으로 무스 케이크, 생크림 케이크, 버터 케이크로 분류한다. 

무스케이크와 생크림 케이크는 각 매장에서 직접 작업한다. 

작업 시간은 보통 오후다. 

때문에 오전 일찍 방문했을 때 진열되어 있는 생크림이나 무스 케이크는 대부분 전날이나 그 전날 만든 것이다. 

(버터케이크는 아침에 본사에서 들여온다. 유통기한은 3-4일 정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신선한 케이크를 사고 싶겠지만 사실 하루이틀 정도는 팔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 

크림이 들어간 빵류는 하루쯤 지나고 나야 더 맛있어진다는 말도 있고. 

(크림의 수분이 빵으로 옮겨 가 촉촉해진다나)


그래도 매장을 못 믿겠다면 뚜레쥬르 직영점에 가거나 매장으로 직접 주문을 하자



케이크마다 붙어 있는 네임텍을 자세히 보면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니까 그거 우선 읽어 보고 그래도 궁금한 게 있으면 알바생을 부르자. 

솔직히 알바생도 잘 모른다. 

특히나 케이크는 더 모른다. '

왜냐? 비싸니까. )


겉을 싸고 있는 크런치는 커피 맛이다. 

바삭함보다는 부드럽게 씹힌다.

커피 맛은 섭섭하지 않게 나는 편. 

크런치가 바삭했다고 할지라고 생크림 옆에 붙어 있어서 그런가, 쉽게 눅눅해지는 것 같다/


빵 사이로 보이는 층은 아몬드 밀크 무스다. 

한창 유행하던 아몬드 밀크, 그걸로 무스를 만들어 넣은 듯하다. 덕분에 한층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맛에 그다지 섬세하지 않은 내가 먹어도 고소한 맛이 강한 것은 알 수 있었다. 

무스도 케잍이트 전체의 양에 비해 넉넉히 들어 있는 편이라 진정 '무스'케이크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빵은 일반 화이트 시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스 덕분인지 조금은 더 촉촉한 느낌이었다. 



주르륵 흘러 나오는 딸기 퓨레. 

네임텍의 설명에는 '쥬레'라고 적혀있지만,

쥬레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았을 때 나오는 단어가 없었다. 

'퓨레'의 오타가 아닐까 생각한다. 

저 퓨레가 이 케이크를 진정 '프리미엄 케이크'로 만드는데, 상큼한 맛이 꽤 강하다. 

덕분에, 고소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아몬드 무스의 맛을 잘 다독여 준다. 


◇ 제작 과정 ◇

냉동 상태로 [무스+빵+퓨레]가 매장으로 배달되어 오고,

매장에서는 생크림을 바르고, 크런치를 붙고, 생과일을 올리는 작업을 한다. 


거의 모든 무스 케이크는 냉동 상태에서 작업을 하니,

방금 나온 무스 케이크를 구매할 경우 실온에서 최소 1시간, 냉장에서 두 시간 정도는 해동을 해줘야 한다. 

구매할 경우 매장에서 알려주기야 하겠지만. 


◇ 맛 ◇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었다. 

고소한 아몬드 무스도, 촉촉한 화이트 시트도,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도, 새콤달콤한 딸기 퓨레도 잘 어울린다. 


특히나 한 조각을 잘랐을 때 주르륵 흘러나오는 딸기 퓨레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맛있는 케이크를 먹고 싶을때 추천할만 하다. 

자르는 즉시 퓨레와 함께 터져나오는 탄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몬드 밀크'의 사용이다. 

무스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화이트 시트도, 생크림도 아몬드 밀크로 만든다면 채식주의자를 위한 케이크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 그게 좀 아쉽다. 

뚜레쥬르나 파리바게뜨처럼 널리 퍼진 프랜차이즈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하루 빨리 개발 되기를 바래 본다. 



아몬드 밀크 프레즈의 

가격 / 열량(칼로리) / 영양성분표


알레르기가 있거나 식단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이 표를 참고해서 현명한 구매를 하기 바란다. 

생각보다 쓸만한 정보가 많이 들어있는 네임텍이다.

굳이 예민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읽고 구매하면 좋겠다. 


뚜레쥬르 가양역점의 위치

영업시간 07: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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