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시간을 놓칠 때가 가끔 있다.
그 때 회의를 해야 하거나, 이동을 해야 하거나.
아무튼 그럴 때를 대비해서 랩노쉬를 상시 구비해둔다.
자주 먹기는 싫지만 굶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아무튼 그래서 먹는 랩노쉬 후기
블루베리맛, 밀크티맛, 초콜릿맛 등 다양하지만
그레인 맛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플라스틱 병에 담겨 있는 랩노쉬.
가격은 3,900원.
(씨유 기준)
총 90g이고, 칼로리는 360kcal
다이어터들의 한 끼 분량.
든든한 한 끼를 원하면 우유를 넣어 마셔도 된다고 한다.
단, 차가운 상태일 것
초점이 ㅠㅠ
구성은 전부 페트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포장지(?)가 접착식이 아니었다는 점.
점선을 따라서 뜯어내면 간단하게 분리수거를 할 수 있다.
물을 넣은 후에는 가급적 빨리 섭취하라고 한다.
쉐이크니까 물을 넣기 전에는 분말 형태다.
그리고 뭐.. 질소포장이겠지.
포장지에 찬물을 넣는 선이 있다.
넣고 바로 흔들어야 알갱이가 덜 뭉쳐서 중간 사진이 없다 ㅠ
물은 점선까지 넣었다.
다만 가루와 액체가 섞이면 부피가 더 줄어들어서
점선 아래로 내려가 있는 것 같다.
딱 미숫가루 맛이다
적당히 당도도 있어서 먹기 편하다.
무조건 달지도 않고 그냥그냥 맛있게 먹을 정도.
그레인 맛을 선호하는 이유는
미숫가루 맛(곡물 맛)을 온전하게 재현하기 때문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초콜릿 맛과 밀크티 맛을 먹어봤는데
둘 다 미숫가루 + 홍차 / 초콜릿 느낌이었다.
뭔가 기묘하게 섞인 느낌.
그리고 어차피 밥 대용으로 먹는 거라서
완벽하게 곡물 맛이 나는 것이 차라리 기분이 좋다.
미숫가루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
아침 먹을 시간 없을 때,
도서관에서 밥 먹어야 할 때 좋다.
물론 많이 먹는 나같은 인간한테는
2시간~3시간 후에 무지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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