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CJ 햇반 컵밥] 강된장 보리비빔밥

운은 2019. 3. 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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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밥 리뷰 5탄

오랜만에 컵밥에 대해 쓰는 것 같다.

사실 그동안 집밥 해먹느라 컵밥에 좀 소홀했다.

이제 바빠졌으니까 다시 컵밥 인생 ㅠㅠ

 

 

컵밥 한창 먹던 시절에 좋아라했던 강된장 보리비빔밥이다.

사진처럼 푸르른 채소가 들어가 있지는 않고 강된장 소스와 보리밥만 있다.

 

구성물. 보리밥 햇반은 컵밥 중에서 강된장 보리비빔밥 제품이 유일한 것 같다.

원래 보리밥을 좋아하기도 하고 강된장도 좋아해서

매운 음식을 먹고 싶지 않을 때는 이걸 먹었다.


햇반도 조금, 강된장 보리비빔밥 소스도 조금 열어준다.

햇반은 포장지를 닫고 돌리면 질어지고, 다 열고 돌리면 고두밥이 된다.

언제더라 암튼 햇반 관계자 인터부에서 본 것 같다.

근데 오뚜기 관계자였던 것 같기도..

1분 30초 가열한 뒤의 모습이다.

보리밥이 보루고루 잘 익었다.

은근히 보리가 씹히는 맛이 나는데,

보리가 입에 돌아다니는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강된장 컵밥은 피하는게 좋을지도 ㅠ

 

 

계란을 추가했다.

강된장보리비빔밥은 두부가 넉넉히 들어 있어서 단백질에 대한 걱정이 조금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밥에 짠 소스 비벼 먹는 느낌이기에 야채와 단백질은 늘 신경써서 조금 추가해준다.

계란을 넣어도 딱히 싱거워지지 않는다. 양도 얼추 맞다. (그냥 먹으면 양이 적다)

 

외식할 때 1인분을 거의 다 먹는 경우가 많은데,

컵밥으로 식사를 하려면 무조건

계란, 두유, 과일을 추가한다.

그래야 양도 맞고 죄책감도 없다.

 

 

계란과 함께 비벼준 모양

맛: 씨제이 컵밥 중에서 가장 선호되는 제품이라고 알고 있다.

된장의 구수하고 짭짤한 맛이 제대로 살아 있다.

두부가 많이 들어 있어서 고소한 맛도 추가되고, 보리밥이 입에 굴러다니는 것도 좋다.

된장과 보리에 거부감이 없다면 대부분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열량: 335키로칼로리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보통 400 미만으로 먹으니까

그런 사람들도 소비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인지는 모르겠다.

 

근데 쿠팡이나 위메프에서는 개당 2000원 이하로 살 수 있지만

편의점에서는 거의 3000원이 넘기 때문에

컵밥 사고, 계란 사고, 두유 사면 돈이 꽤 비싸다.

도시락을 먹는 게 낫지.

강된장 보리리비빔밥 성분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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